부산시체육회-부산시장애인체육회, 교류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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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체육회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두 단체는 2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과 양 단체 임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체육회·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해 부산체육 발전 및 선수 기량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탁구, 사격종목 등 선수단 훈련지도와 합동 훈련, 전문 훈련장비 기증, 훈련장 사용과 정보 교류 등이다.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의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단의 사회적 참여 증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엘리트체육뿐만 아닌 장애인체육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선진 체육 문화와 과학화, 맞춤형 체육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는 부산시체육회와 상생 관계를 맺는 첫걸음이며 특히, 부산 장애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스포츠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포츠계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라며 "부산시는 두 체육회 간 스포츠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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