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 우선협상자 동부건설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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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주도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중공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산업은행과 국내 채권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가 한진중공업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또 예비협상대상자로는 SM상선 컨소시엄이 정해졌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NH 프라이빗 에쿼티(PE), 오퍼스 PE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과의 시너지를 강조해 온 만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부지 개발 등에 더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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