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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목)
[독자광장] 경자년 한 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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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를 맞이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경자년 한 해도 이제는 며칠만 남겨두고 있다. 우리 모두 새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종전 사스나 메르스처럼 쉽게 종식될 줄 알았지만,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지속될 줄이야 그 누가 알았는가? 이제는 다가오는 신축년 한해도 예측을 할 수 없는 불안한 마음마저 든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모질고 독한 코로나19도 우리 앞엔 결국 자취를 감출 것이다.
2021년에 동쪽 하늘에서 광열 한 빛을 발산하면서 환하게 떠오를 신축년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자. 정용길·부산 수영구 광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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