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정시 지원, ‘공통원서’ 이용하세요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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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학원 강남본원에서 2021 대입전략 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학원 강남본원에서 2021 대입전략 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일보DB

4년제 대학 연합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21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공통원서를 미리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교협은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년제 대학 정시 모집 원서를,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는 전문대학 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교협 1월 7~18일 원서 접수

전국 대부분 대학 ‘공통’ 서비스

MS 윈도 운영체계로 접수해야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4년제 대학 188곳, 전문대학 135곳, 기타 5곳 등 전국 대부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스템이다. 대교협은 올 7월부터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를 개통해 원서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은 공통원서 서비스를 하지 않으니 지원 대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에 미리 원서접수 대행사 홈페이지에서 공통원서를 써놓고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하는 대학이 달라도 공통원서를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다. 수시모집 지원 과정에서 작성한 공통원서도 다시 활용할 수 있고, 정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대학이 있으면 이곳에서 작성할 수 있다.

공통원서는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통합 회원으로 가입한 뒤 작성할 수 있다. 두 대행사 중 한 곳에서 작성한 공통원서는 가져오기 기능으로 다른 대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공통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계에서 접수해야 한다.

대교협은 유튜브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원서접수 절차를,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대학별 정시 모집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대교협은 “수험생은 자신이 이용할 컴퓨터가 원서 작성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공통원서를 미리 작성해 달라”며 “공개된 장소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원서 접수 과정에서 오류 피해가 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석하 기자 hsh03@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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