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교육기부 장학금 10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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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29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에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담은 노사 공동 교육기부 장학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 임은기 노조위원장,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했다. 장학금 10억 원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학생 2000명에게 50만 원씩 전달한다. 시교육청은 사회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부산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633개 학교에서 조손·한부모 가정 학생 2000명을 추천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올해 9월 2020년 임금협상을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무쟁의 타결하고 정부 지침인 2.8%의 임금 인상분 중 10억 원을 부산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종국 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사회를 밝히는 소중한 등불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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