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혁신’ 부산학생회관 새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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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부산미술수업축제 모습. 부산일보DB

지역의 학생 예술 교육 중심 기관인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올해 공간 혁신으로 새단장해 학생·시민들을 맞이한다.

회관 입구 복합문화공간 구축
협소한 대강당 무대 100㎡ 확장

학생교육문화회관(이하 회관)은 교육 환경 개선과 연계한 노후 회관 환경 개선을 포함해 예술문화공간 이미지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회관 입구에 갤러리 전시, 연주회 등 문화행사 안내와 함께 음악, 미술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구축됐다. 이와 함께 회관 측은 편안하고 따뜻한 문화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존 대리석인 현관 벽면과 기둥을 나무로 교체했다.

회관은 또 협소한 대강당 무대를 약 100㎡ 확장하면서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합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문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전용 레슨실·개인 연습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연내에 체험실·갤러리를 리모델링하고 화장실도 개·보수한다.

임석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앞으로도 회관의 공간 혁신과 시설 재구조화를 계속 추진해 학생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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