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드라이브스루 출판기념회로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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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출판기념회 취소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이 <부산사람 부산사랑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 2.5단계 조치에 따라 야외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동서대 김대식 교수의 진행으로 ‘저자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이 후보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 저자가 구상하는 부산의 희망 등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 행사 내용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책 서문에서 “부산은 제가 태어났고, 오늘날의 정치인으로 만들어 준 고마운 도시지만 지금의 부산은 희망이 없고 젊은이들이 떠나는 도시로 전락해 버려 너무 안타깝다”고 토로하고 “부산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시 새로운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 책을 집필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우리에게 꿈을 추구할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월트 디즈니의 교훈을 언급하며 “부산시장이 되어 부산의 담대한 꿈을 시민들과 함께 이뤄 가며 완전히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5일 부시장직 사퇴와 함께 국민의힘 예비경선에 합류하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6일로 예정한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90일 전인 오는 7일부터는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금지된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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