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경남 양산소방서장 취임… 부울경 첫 여성 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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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59)경남 양산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부울경 지역에서 여성 소방서장이 취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서장은 1984년 소방 공채로 임용된 이후 2003년 경남지역 최초로 여성 지방소방위로 승진한 이래 양산소방서장까지 줄곧 ‘최초,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박 서장은 최초, 처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해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양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남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박 서장은 건축소방안전학과 석사 학위도 받았다.

박 서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소방행정을 바라는 주민과 직원들의 바람에 어깨가 무겁다”며 “직원 모두 힘을 모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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