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교육혁신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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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혁신을 말하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29일 대학 내 학생복지센터에서 교육혁신 분야 성과 확산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센터, 교양혁신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의 각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각 센터에서 추진한 세부사업별 우수사례 전시 및 발표와 함께 우수 참여학생에 대한 시상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교양혁신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교양 교과 개발 및 운영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자기 설계형 융합교양’,‘체험형 인성교양’,‘3개 대학 공동 교양’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자기 설계형 융합교양’은 학생 설계형 교육을 통한 교과 선택권 및 만족도를 제고하고 경제, IT, 예술 분야 등의 융합교육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양 교과를 체험한다.

‘체험형 인성교육’은 테이블 매너, 교양법률, 나만의 포트폴리오 등 자기개발에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3개 대학 공동교양’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동주대학교 등 3개 대학 학점교류를 통한 지역 대학 간 상생 및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 및 해결방안 제시를 위한 ‘4C 기반 체험형 교양학습 융합프로젝트’, ‘지역사회 아이디어 공모전’ 및 ‘체험형 교양프로그램’, ‘앱개발 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소개했다.

교육혁신센터는 ‘테트리스식 교육과정’, ‘융합교육(XBL) 운영’, ‘선수·후수 학습운영’을 주요 성과로 발표했다. ‘테트리스식 교육과정’은 직무설계교수제(DDP : Duty Design Professor)를 도입하여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학생 개인의 흥미와 소질, 학습능력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전공직무 설계 프로그램이다.

‘융합교육(XBL: Make + Duty Based Learning) 운영’은 제작과 직무 중심의 교육으로 다양한 전공과 학제 간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제고한다. ‘선수·후수 학습운영’은 학과별 전공교과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기반의 선행 전공교과목과 직무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취수준 미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후행 전공직무 향상 프로그램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창의융합프로그램 운영’, ‘원격교육용 교수·학습가이드북 제작’, ‘학업성과 발표대회 개최’를 주요 성과로 발표했다. ‘창의융합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 제고 및 미래 핵심 역량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을 지원하며, ‘원격교육용 교수·학습 가이드북’ 제작 및 발간은 코로나19 및 미래 스마트 교육에 필요한 교수 및 학습자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업성과발표대회’ 는 학습자의 학업 성과 발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학업 및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4C 기반 체험형 교양학습 융합프로젝트’에는 간호학과 손희주씨,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에는 부동산유통경영과 이차순씨, ‘학습 튜터링/스터디 학업성과 발표대회’에는 치위생과 최은서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강민구 교학처장은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경제적 변화는 대학 교육의 질적 쇄신 및 교육패러다임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등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교육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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