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공무원 첫 확진… 시청 3층 폐쇄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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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건물 전경 부산시청 청사 건물 전경

부산시청 직원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돼 부산시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부산시청에 따르면 시청 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됐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에 포함됐다.

지난 8일 해당 직원의 아내가 지인과 식사를 했으며, 이 지인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직원의 아내가 지난 13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14일부터 시청에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5일 확진 판정됐다.

해당 직원과 사무실에서 접촉했던 시청 내 직원 10명도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부산시는 시청 3층 구내식당과 사무실, 은행 등에 대해 소독 작업을 완료했고, 3층 사무실을 폐쇄한 상태다. 부산시는 향후 구내식당을 운영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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