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기술거래 플랫폼 장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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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 기술거래 플랫폼 장터’가 새로 열렸다.

해양수산 R&D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분야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거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오션 테크 트레이드(사진·OCEAN TECH TRADE·해양수산 기술거래 플랫폼)’를 최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크게 △기술이전 △수요기술 △기술이전설명회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이전 내 판매기술 게시판은 기술공급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기술을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기술 수요자가 상담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판매기술 중 수요자가 찾는 기술이 없는 경우에는 수요기술 상담을 신청해 원하는 기술을 찾을 수 있다.

기술전시 게시판에서는 유망기술의 기술소개서(SMK)와 동영상 SMK를 통해 해당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기술이전 설명회 일정을 안내하고 참석 신청 기능을 제공한다. 기술거래를 희망하는 해양수산 분야 기업인과 연구자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해양수산 기술이전협의회가 적극 참여해 양질의 판매·나눔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기술이전협의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 기술거래 플랫폼은 누리집 URL을 통해 접속(https://ofris.kimst.re.kr/tech-trade/index.do)하거나 해양수산 R&D정보 시스템인 'OFRIS'를 경유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KIMST 관계자는 “기존 해양수산 기술거래 사이트는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적 구조로 인해 기술거래에 한계가 있었다”며 “새롭게 개선된 ‘오션 테크 트레이드’가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간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는 플랫폼으로 기술거래에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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