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익스트림 GTX’ 국내 신발 브랜드 최초 KAS 공인 SHOE 마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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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의 등산화 ‘익스트림 GTX’(사진)가 국내 신발 최초로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18일 “지난해 6월 신발센터가 KAS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뒤 처음으로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KAS는 Korea Accreditation System의 약자로, 한국제품인정제도를 말한다. 제품인증기관은 국제기준(ISO/IEC 17065)에 따라 제품평가와 인증수행 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제품인정기구(KAS)가 인정해주는 기관이다. 국내 신발 분야에서는 신발센터가 유일하다.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받으려면, 외관 검사와 유해물질 안전기준 검사, 품질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그 기준 또한 매우 까다롭다. 특히 품질 검사의 경우 갑피·겉창의 마모 내구성, 갑피·중창·겉창·접착부위의 굴곡내구성, 접착내구성, 미끄럼저항성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국내에서 발행한 인증서는 IAF(국제인정기구포럼) 다자간상호인정협정에 가입된 미국, 일본, 유럽, 베트남 등 전 세계 60개국에서 효력이 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세계 아웃도어 신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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