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용역 반영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2021~2025년) 재정비 용역에 반영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노선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의 반영 여부는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된다.
김두관 의원, 국토부장관 면담
제4차 광역교통 계획 반영 촉구
김 의원은 또 “13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재정비 용역에 같은 노선의 반영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해 울산시와 양산시가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각각의 노선의 반영을 요청하자, 협의 과정에서 절충노선을 제안했다. 양 시가 이를 수용하면서 재정비 용역 반영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울산시는 애초 울산~KTX 울산역~양산 북정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0.4km 노선을, 양산시는 부산 금정구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남구 무거동을 잇는 총연장 33.7km의 노선을 각각 제안했다. 하지만 대광위는 두 개 노선의 절충노선인 부산 금정구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남구 무거동~KTX 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1.5km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안을 제시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