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18명…유아 방문 수업 관련은 3명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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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이용객들이 발길이 끊긴 채 어두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1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이용객들이 발길이 끊긴 채 어두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3일 연속으로 10명대를 유지했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46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유아 방문 수업 강사 관련 감염자이다. 이들 3명은 해당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유아 2명과 유아 가족 1명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아 방문 수업 강사 관련 확진자는 강사를 포함해 모두 18명이며, 이중 8명은 수업을 받은 아동과 아동의 가족들이다. 강사는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썼지만, 다수 유아나 보호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동래구 허심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주인의 직원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가 다녀간 또 다른 식당에서 같은 시간대 식당을 이용한 손님 1명도 확진됐다. 6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에는 부산지법 직원 1명이 포함돼 있어, 법원은 해당 직원의 사무실 등을 폐쇄 조치하고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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