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문구용품으로 ‘개성적 다이어리’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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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다꾸페(다이어리 꾸미기 페어)’.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새로운 놀이로 자리 잡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관련 인기 용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는 22~28일 ‘다꾸페(다이어리 꾸미기 페어)’가 열리고 있다.

다꾸는 캐릭터 스티커 등 아기자기한 문구용품으로 개성적 다이어리를 만드는 취미 활동이다. 다꾸는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급부상하면서 초·중·고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10~20대 새로운 놀이로 선풍적 인기
신세계센텀시티 28일까지 ‘다꾸페’ 행사

이 같은 인기 덕분에 다꾸와 관련한 인터넷 카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등이 지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또 다꾸 관련 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다꾸페도 롯데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에서도 매년 열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열리는 다꾸페에는 만타박스, 지니요니, 엘레강스 쩡, 햐니닐리, 달스샵, 에스더버니, 해피코미즈, 크레용 토끼 등 5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인스’로 불리는 인쇄소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메모지,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 아토&반디의 실스티커, 주스의 카페타임 실스티커, 크레용토끼의 키링, 햐니닐리의 목화실스, 엘레강스쩡의 인스 렌텀팩, 블랙탄디티의 마스킹테이프 등 인기 상품도 판매된다.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다꾸페 랜덤 스티커가 증정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다꾸는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문구용품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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