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살아남은 형제들’ 한국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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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기획시리즈 ‘살아남은 형제들’을 보도한 디지털미디어부 뉴콘텐츠팀 이대진(왼쪽) 팀장과 이승훈 기자. 김경현 기자 view@

<부산일보> 기획시리즈 ‘살아남은 형제들’이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1일 제52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전문보도 부문)으로 <부산일보> 디지털미디어부 이대진·이승훈 기자의 ‘살아남은 형제들-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영상구술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살아남은 형제들’은 신문사로서는 흔치 않은 영상구술사 방식으로,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생존자 33인을 심층 인터뷰한 기획보도다. 전국 곳곳에 숨죽인 채 살고 있는 피해자들을 발굴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형제복지원의 인권 유린 참상을 기록하고, 이들의 피해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히 형제복지원 옛 참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자료 등 각종 기록물을 더한 ‘온라인 참상 기록관’ 형식의 인터랙티브 페이지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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