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부산 상상해 보세요~…‘미래전략캠퍼스’ 3~5월 개최

김형 기자 m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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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등 이슈 분석·설계

‘10년 후 부산을 상상한다.’ 부산 시민과 전문가들이 부산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산경제진흥원, 마이스부산은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미래 10년 후 부산을 상상한다’는 주제로 ‘미래전략캠퍼스’를 개최한다.

미래전략캠퍼스는 시민, 부산·울산·경남 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의 주요 이슈를 분석한 후 부산 미래를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미래전략캠퍼스의 주요 이슈는 △10년 후 부산 미래를 상상하다 △부산 관광·마이스(MICE) 산업의 대응과 전략 △부산의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부울경 메가시티 등 5가지다. 미래전략캠퍼스는 앞으로 5가지 이슈에 대해 모두 5차례 걸쳐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개최한다.

첫 번째 이슈인 ‘10년 후 부산을 상상하다’에서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부산의 발전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또 ‘관광·마이스 산업의 대응과 전략’에서는 국제관광도시 부산 등 정책과 연계해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육성 방안이 논의되며, ‘부산의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균형 있게 육성할 수 있는 장기적 계획과 정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에서는 가덕신공항과 함께 부산 미래를 견인할 월드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방안이 모색된다. 마지막으로 ‘부울경 메가시티’에서는 부울경 광역경제권의 상생 협력과 생활권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미래전략캠퍼스 인터넷 홈페이지(www.futurecampus.org)에서 설문 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게재할 수 있다.

강석호 마이스부산 대표는 “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시민과 각 분야별 전문가 목소리를 종합해 부산의 미래를 심도있게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 기자 moon@


김형 기자 m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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