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가운데)은 지난 15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알로이시오기지1968(이사장 권오열·왼쪽),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오른쪽) 등 2곳과 ‘2021년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방과후학교는 2017년부터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방과후학교다.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양질의 문·예·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하하는데 알로이시오통합방과후학교는 송도초 등 부산서부교육지원청 9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 요리, 텃밭가꾸기, 미디어, 예술, 제빵, 스포츠 등 다양한 놀탐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호통합방과후학교는 용호초 등 부산남부교육지원청 1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코딩, 수학, 미술, 보드게임,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그에 맞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