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산식품 건강 초점 해조류 주요 소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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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가 건강에 맞춰지면서 해조류가 주요 소비 키워드로 떠올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글로벌 70개국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 키워드 분석과 함께 글로벌 출시 제품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KMI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Health)’이 글로벌 수산물 소비 관련 최우선 키워드로 도출됐고 단백질(Protein), 식이요법(Diet) 등도 상위 키워드로 나타났다. KMI가 2018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글로벌 뉴스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대륙별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수산 제품은 첨가물·보존제 미첨가를 강조하는 마이너스(Minus) 소구점(광고가 수요자에게 호소하는 부분)을 활용하고 있었다. 즉,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의 관점에서 제품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인 참치·연어·새우 등이 높은 키워드 빈도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비량이 많지 않은 해조류가 상위 키워드를 차지한 것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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