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국인 선제검사서 11명 추가 양성…이틀새 105명 확진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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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인근에서 구급차가 이동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이틀간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인근에서 구급차가 이동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이틀간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경기ㄷㅎ 동두천시가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이틀 동안 90여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동두천시는 2일 지역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을 합해 1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역 내 외국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교육청과 협의해 3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동두천시는 양주시 등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역 내 등록 외국인 396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외국인 확진자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거주지는 동두천이지만 직장 등 주생활권은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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