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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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구청장 박재범)은 최근 한국남부발전(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협약을 맺고 ‘임신부와 태아의 교통안전을 위한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신부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현실적인 상황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5월부터 부산 최초로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벨트 장비는 구청 여성아동과,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무료로 대여하고, 사용 후 빌린 곳이나 거주지 동사무소에 반납하게 할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사업이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해 저출산 분위기를 다소나마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희망인 남구를 조성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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