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배달시켜 먹자” KT ‘울산페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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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울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를 활용한 지역 배달서비스 ‘울산페달’을 22일부터 시작한다. KT 제공

KT가 울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를 활용한 지역 배달서비스 ‘울산페달’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울산페달은 KT의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명칭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이름이다. 이번 명칭공모전에는 2월 8~14일 5000여 개 명칭이 제안됐다.

중계 등 대부분 수수료 무료 제공
충전 후 바로 사용·선착순 쿠폰도

울산페달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울산페이 사용자들은 앱에서 주문부터 결제, 배달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울산페달 서비스는 울산페이 충전 후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울산페달 출시를 기념해 1만 명의 이용자에게 1인당 최대 5회까지 3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울산페달에 대해 “기존의 다른 배달 앱을 이용할 때 소상공인들이 부담으로 느끼는 중계·외부결제·서비스가입·서버이용료 등 대부분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배달서비스 비용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페달 가맹점 등록은 울산페달 가맹점 신청 사이트(regist.ubpay.com/ktpay/first)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1588-1903으로 전화하면 된다.

KT는 울산페달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5000만 원 상당의 외식지원비를 울산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네이밍 공모와 함께 진행했던 홍보영상 공모전도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누구든 유튜브나 SNS 등 원하는 플랫폼에 홍보영상을 업로드 하고, 울산페이 사이트(ulsanpay.net)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1등 울산페이 200만 원, 2등 울산페이 50만 원, 3등 30만 원을 주고,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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