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자료: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중기부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뛰어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사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멘토링,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하는 예비창업자는 총 1530명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일반분야에서는 1000명을 선발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그린경제 등 8대 특화분야에서는 53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과거 폐업한 사실이 있더라도 폐업한 업종과 다른 업종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는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폐업한 업종에서 다시 창업할 경우 폐업 후 3년, 부도‧파산 이후 2년이 지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2월에 선정된 35개 주관기관(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6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특화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13개 주관기관(10개 유관기관, 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부산의 경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대, 동아대가 주관기관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와 특화분야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19일 오후 4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