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위기의 여행업계에 공유사무실 지원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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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활용 전문가 컨설팅·교육 집중 지원 계획
6개월 동안 공유사무실 무상사용으로 임차료 부담 덜어줄 방침
권역별‘공유사무실’행정 절차 협의 완료, 입주 시작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영도구, 부산진구, 북구, 수영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유사무실 운영을 시작한다.

부산관광협회가 신청을 받은 이번 공유사무실 운영에 권역별로 ▲영도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수영구‘수영구생활문화센터’▲부산진구‘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북구‘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4곳에 총 30개의 업체가 신청했다. 신청한 모든 업체에 대하여 사업장 주소지 변경등록과 해당 시설을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임차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여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시, 부산관광협회와 함께 공유사무실 운영을 통하여 여행업계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6일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후 부산관광공사 및 해당 구청들과 사업자 주소지 이전 등 관련 행정 절차의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공유사무실을 신청한 업체들의 계약체결과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향후 추가 신청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원하는 지역의 해당 구청 또는 공유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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