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청년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가 오픈을 기념해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을 5월 7~9일 3일간 개최한다.

7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청년작당소 개관식에는 축하공연, 공간투어, 축사,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완성하는 개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개관을 기념하는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에서는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리마켓, 각종 전시, 문화예술 창작체험(작장 스튜디오), 공방 체험(B아뜰리에), 상영회(나는 오늘 가장 젊다), 기획 프로그램(작당모의) 등이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인원 제한을 뒀지만, 페스티벌 자체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중구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 조성된 청년작당소는 월~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원하는 부산 거주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시설 이용과 대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51-711-2980으로 문의하거나 청년작당소 홈페이지(https://jakdangso.kr), 인스타그램(@jakdangso_busan)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작당소가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작당하고 창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당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