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서 80대, AZ 백신 접종 후 15일 만에 숨져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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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경남 양산에서 백신 주사를 맞은 80대 접종자 1명이 숨졌다.

7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입원 중인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A 씨는 백신 접종 후 같은 달 28일 오른쪽 팔에 마비가 왔고, 30일 정신을 잃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7일 오전에 숨졌다.

유가족들은 “A 씨가 평소 치매 초기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지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양산시보건소 등은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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