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 ‘90년생 공무원과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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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앞줄 왼쪽 다섯 번째)은 최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청 내 1990년대 출생한 젊은 공무원 15명이 직접 만나서 소통·공감 토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공감 토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주제로 진행했다. 앞으로 교육청을 이끌고 나갈 젊은 공무원들이 허심탄회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른 간부공무원의 배석 없이 진행했다.

이날 90년대생 공무원들은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책을 보고 나름의 위안을 얻었다” “회의시간은 짧은 데 비해 회의를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회의를 간소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이런 소통·공감의 자리가 만들어져서 좋다” “일과 여가 시간의 양립, 가족사랑의 날 등을 지켜나가는 조직 분위기가 중요한 거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같은 토크가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조직 내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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