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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월)
'김학의 출국금지 개입 혐의' 이광철 청 민정비서관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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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치에 개입한 의혹으로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기소는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그러나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의 부담을 깊이 숙고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박석호 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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