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로 등 부산 7곳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상점가와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상가, 남구 용호·대연상가 등이 정부의 ‘스마트 시범상가’에 선정됐다. 이들 상가에는 비대면 주문 등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위한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전국 74곳의 스마트 시범상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스마트오더와 스마트기술을 모두 보급하는 ‘복합형’ 31곳과 스마트오더 보급 대상인 ‘일반형’ 43곳이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부산대학로상점가가 복합형에 선정됐다. 해운대구 신시가지 좌동상가, 남구 용호·대연상가(연합), 경성대·용호동상가(연합), 사상구 사상구상점가, 서구 부민상가, 사하구 가락타운상가시장이 일반형에 선정됐다.

부산대학로상점가에 보급되는 스마트기술은 스마트미러, 키오스크, 메뉴보드, 서빙로봇 등이다. 상가당 3개가 선정되는 ‘선도형 점포’의 경우 국비가 14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일반 점포는 최대 455만 원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일반형 상가의 스마트오더 사업은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으로 상점당 국비가 최대 35만 원 지원된다.

중기부는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총 12개 시범상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부산대학로상점가가 디지털 사이니지 시범상가로 선정됐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