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45년 부산항은 트로트 고향 시민모임서 ‘가요명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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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145년을 맞아 트로트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부산항을 조명해 보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부산 지역 선원·예술 단체 등과 공동으로 8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통 트로트의 고향 부산항’을 주제로 ‘가요명사 초청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민모임 측은 “부산항은 마도로스, 항구, 갈매기, 이별, 용두산, 영도다리, 국제시장, 피란민 등을 소재로 나훈아, 설운도, 현철, 김수희, 최백호 등 많은 노래와 유명 가수를 배출한 낭만의 항구”라며 “조용필 같은 가수는 부산항을 소재로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같은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발제는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 이용득 부산세관 박물관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어 가수와 함께 부산항 관련 트로트 같이 부르기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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