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이효재 선생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공모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추가 공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제는 ‘이이효재 선생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창원’이다. 총 사업비는 1780만원이며, 사업별로는 200만원에서 사업비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시는 6월 1차 모집을 통해 여성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다이룸 플러스’에 기반을 둔 여성창업 지원사업인 ‘여성 날개를 펴다’ 선정에 이어, 우리나라 민주화·여성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이이효재 선생’의 뜻과 정신이 시민의 삶에 스며들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창원시 소재 비영리 단체·법인, 양성평등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 등이다. 지원대상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이다.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는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이다. 목표별 연계 및 통합 사업과 지역특화사업, 공공시설 모니터링, 성평등 언어 개선 사업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청 4층)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이효재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포용도시를 만들어갈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법인,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