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낙서를 디자인 굿즈로 제작 '두들', 파우치 출시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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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낙서를 디자인 굿즈로 재탄생시켜주는 스타트업 브랜드 '두들(Doodle)'이 파우치(사진)를 출시하며 맞춤형 굿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파우치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쓸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출시된 제품이다. 아이들의 학용품 주머니부터 엄마들의 가방 안 미니 백 등 가족 모두가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들은 아이들의 소중한 성장발달의 결과물인 낙서에 관심을 가진 디자이너 이호정 대표와 신촌 대학 연합 창업동아리에서 만난 디자이너와 기획자, 개발자들이 뭉친 평균 나이 23.5세의 젊은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아이들의 낙서 또는 글씨 등을 핸드폰 액세서리와 같은 일상 속 굿즈에 각인해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세계가 현실로 튀어나온 느낌을,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의 성장과정을 일상에서 간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앞서 선보인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키링 등이 부모님들의 일상과 가까운 제품이었다면 새로 출시된 파우치는 아이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귀여운 조리개형 복주머니 디자인의 파우치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소재로 사용된 튼튼한 레더와 부드러운 광목의 조합은 모양 변형이 적고 소재가 주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외관 덕에 마치 아이들의 그림이 작품처럼 보이도록 돕는 캔버스가 된다. 가벼운 손세탁으로 관리도 용이하다.

작은 물병, 수첩이 여유 있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아이들의 미술도구, 또는 간식 주머니나 부모님들의 보조가방 등으로 온 가족이 활용 가능한 두들의 파우치는 현재 두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한정수량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파우치에 이어 필통과 에코백 출시를 통해 온 가족이 활용 가능한 굿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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