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먼데이커피, 매장 근무자 대상으로 본사 정직원 채용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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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먼데이커피, 베러먼데이클럽, 사람구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소셜벤처 베러먼데이(대표 도경백, www.bettermonday.com)가 매장에서 근무하는 가맹점주 및 아르바이트생(이하, 매장근무자)들을 본사 정직원으로 전격 채용한다.

베러먼데이는 스펙 위주의 채용 문화로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인 '더 나은 월요일'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근무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파격적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베러먼데이커피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하면서 책임감, 성실도, 서비스, 대인관계, 운영능력 등을 기준으로 가맹점주 추천을 받은 매장근무자에게 본사 임원진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베러먼데이커피는 매장 근무자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 확보와 신입 직원의 교육 및 적응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채용 미스매칭으로 인한 신입직원들의 어려움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채용을 계기로 전국 80여 개 베러먼데이커피 가맹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100명 이상의 매장 근무자 직원들에게 본사에 입사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하여 장기근무를 유도하고 업무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베러먼데이커피는 매장 근무자에서 본사 직원이 된 경우 업무 숙련도와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인정하여 여러차례 채용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베러먼데이 도경백 대표는 "가맹점 컨퍼런스 당시 가맹점주님들께서 제안주신 정책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검토하여 신설 및 운영하게된 제도이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베러먼데이커피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기업에 적합한 인재와 숙련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3개월 이상 근무한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가맹점주의 추천과 평가를 통해 정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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