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후속곡 ‘PTD’도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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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연속 핫 100 1위 차지

그룹 방탄소년단(사진·BTS)이 다시 한번 진기록을 썼다. 이들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빌보드 싱글차트 왕좌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PTD)’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9일 발매된 ‘PTD’가 7주 연속 핫 100 1위를 지킨 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에 이어 정상에 오른 것이다.

핫 1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낸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다운로드 14만 100회를 기록했다. 스트리밍은 159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는 110만 명이다.

빌보드 싱글차트 사상 자신의 1위 곡에 이어 후속곡으로 정상을 연이어 차지한 건 2018년 7월 미국 가수 드레이크의 ‘나이스 포 왓(Nice for What)’과 ‘인 마이 필링(In My Feelings)’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기록으로 BTS는 빌보드 핫 100 정상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리게 됐다.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면서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남유정 기자 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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