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지원도 ‘부울경’ 묶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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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에 발 맞춰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부울경이 한 데 뭉쳐 진행한다.

3개 지역 기관 협업 프로그램
부산중소벤처청 ‘부스타락셀’
사업모델 검증·투자 유치 등
동남권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사업’(부스타락셀)을 올해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동남권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의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동서대 등 3개 지역 창업지원기관들이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25개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예비창업자 10팀 내외, 기존 창업자 15개사 내외 정도가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만 39세 이하로,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창업자는 사업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내여야 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업모델 검증에서부터 투자유치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해준다.

또 10월 개최 예정인 데모데이에 선정될 7개 우수팀에게는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별 이슈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준다. 우수팀을 위한 수도권 벤처캐피탈(VC)과의 연계,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자금 조달과 수도권 투자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의 이메일(contact@collzdynamics.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u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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