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신선동(동장 박찬수)에서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7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채움 구급상자’를 배부한다.

안전채움 구급상자에는 가벼운 찰과상 시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소독약, 멸균거즈, 드레싱 테이프 등 필수의약품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만60세 이상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며,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하여 1:1 간단 응급처치방법 및 구급약품의 유효기관 확인, 생활안전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

박찬수 신선동장은 “이번 구급상자 배부와 생활안전교육은 고령화시대 맞춤형 사업으로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안전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안전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 사업 추진

영도구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갑)에서는 지난 7월 23일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사업의 일환으로 청학2동 마을지기사무소, 사회적기업 ㈜올위드 방역업체와 함께 저소득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함께하는 여름맞이!’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를 대비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거동불편세대 15가구에 청소, 방역, 집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갑 위원장은 “방역과 청소지원, 집수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하절기 질병을 예방하고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소외된 주민이 없는 청학2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만물트럭’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으로써, 지역사회와 단절된 이웃방문을 통해 나눔과 보살핌을 실천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도문화도시센터, 2021 여름 창의예술학교 참가자 모집

오는 8월 9일부터, 8-16세까지 참여 가능

영도문화도시센터(센터장 고윤정)는 2021년 「영도 여름 창의예술학교」를 오는 8월 9일부터 영도 곳곳에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방지를 위해 1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이번 여름 창의예술캠프는 설치미술과 과학, 무용과 천문학, 놀이와 뮤지컬, 인문과 미디어 등 5개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영도에 거주하는 8-16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참여 학부모들이 창의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별도의 워크숍도 진행한다.

먼저 ▶‘아이(AI)+농악’은 농악의 음을 터치 센서로 구현해보며 방탈출 게임으로 농악 연주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며 ▶‘우주선을 넘는 녀석들’ 프로젝트는 미지의 세계 우주를 알아보고.우주 공간의 몸의 변화를 그림자극으로 표현해본다. ▶‘나도 뮤지컬 배우’는 발음, 호흡 등을 예술 놀이로 경험해 보고 동화를 뮤지컬 극으로 만들어 보고 ▶‘꼬무 작당 교실’은 그림책을 시로, 시를 놀이로 변화시켜보는 인문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영도 소리탐험단은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영도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녹음해 콘텐츠로 만들어 본다.

한편 코로나19에 대응해 1개 반은 최대 16명으로만 구성하며, 교육 기간 중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모든 참여자 및 관계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 시 전원 체온 측정, 문진표를 작성하며, 교육 현장의 의자 및 책상을 일정 거리 간격으로 배치해 진행한다.

영도문화도시센터 담당자는 “영도 내에서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주민들의 염원이 높다”며, “영도가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영도의 아이들 모두가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나 051-418-1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