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응 방재단장, 심정지 50대 구해
부산 북구청(구청장 정명희)은 지난 3일 정필응(사진) 자율방재단장이 백신접종을 위해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로 오던 5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모습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단장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차 안내를 하던 중 입구 벤치에 앉아있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정 단장이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했다.
쓰러진 여성은 5분 정도의 심폐소생처치 후 숨이 트이는 소리와 함께 호흡과 맥박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임원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