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이마트와 샤인머스켓 판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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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로 농업인들 소득 증대를 위해 전개되는 이번 마케팅은 대형 유통점인 이마트와 연계해 이뤄진다고 군은 덧붙였다. 샤인머스켓 포도의 올해 출하 목표는 60농가에서 수확하는 400t이다.

앞서 군은 2019년 9농가 40t에 이어 지난해 19농가 105t의 샤인머스켓 포도를 이마트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했다. 먼저 이마트 담당자가 포도 농가를 방문해 출하 전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농가별 납품 시기와 가격을 정한다.

올해는 9월 말까지 전국 22개 이마트 매장을 통해 공급·판매된다. 함안군과 이마트는 샤인머스켓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 판촉행사도 준비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세대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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