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비은행 계열사 ‘탈석탄 금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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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주요 비은행 계열사인 BNK캐피탈(대표 이두호·맨 왼쪽), BNK투자증권(대표 김병영·맨 위), BNK저축은행(대표 성명환·맨 오른쪽), BNK자산운용(대표 이윤학·왼쪽 두 번째), BNK벤처투자(대표 도승환) 등 5개사는 12일 그룹 ESG 경영 확대와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탈석탄 금융’ 공동 선언식을 했다.

이날 온택트 방식을 병행한 선언식에는 이두호 대표, 김병영 대표, 성명환 대표, 이윤학 대표와 홍종일(왼쪽 세 번째) 벤처투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나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친환경 금융 투자를 확대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그룹 ESG추진단장을 맡은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이어 주요 비은행 계열사가 한뜻으로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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