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3명 ‘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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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부산에서 하루 16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163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9636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확진 규모는 지난 7일 17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것이다. 부산은 지난 9일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을 제외하면 지난 4일부터 줄곧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기장군 요양병원은 돌파 감염으로 환자 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입원 환자 51명, 직원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경남에서는 123명, 울산에서는 27명이 확진됐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1661명으로, 하루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백상·김길수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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