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행복도, 일본보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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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은 경제, 정치, 군사력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고 응답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지난 5일부터 일주일 간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회원 10~70대 남자 403명, 여자 327명, 총 73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3%포인트이다.

나우앤서베이, 광복절 국민설문
“대부분 분야 한국이 앞서” 답변

‘8월 15일 광복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이라는 질문 결과 일제의 식민 통치 종결(43.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독립운동가(29.5%), 대한민국 정부 수립(14%),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5.5%), 태평양 전쟁의 종전(3.6%), 한반도의 분단(3.6%), 편안한 휴식(0.8%)이라는 응답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국민의 경제적 안정도(한국 64.8%, 일본 35.2%), 향후 10년 경제 발전 가능성(한국 90.3%, 일본 9.7%), 정치 선진화 수준(한국 77.8%, 일본 22.2%), 국민의 행복도(한국 66.4%, 일본 33.6%), 역사 문화유산 자부심(한국 85.8%, 일본 14.2%), 공동체 이익 중시(한국 69.2%, 일본 30.8%), 정신·문화 성숙도(한국 81.1%, 일본 18.9%), 군사력(한국 56.4%, 일본 43.6%) 등 모든 영역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90%가 넘는 응답자가 향후 10년 경제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고 응답했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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