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엑스포’ 유치위 사무처로 확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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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에 박정욱 투자정책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하 기획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처(이하 사무처)’로 확대개편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달 13일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의사결정 역할을 한다면, 실제 손발 역할을 하는 사무처가 본격 가동되는 것이다. ▶관련 기사 5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1급)에 박정욱(사진·행시 35회) 산업부 투자정책관을 16일 자로 승진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무처 조직은 기획단(총 14명) 조직의 3배 정도 규모인 총 40명 안팎으로, 1총장 2본부장 8팀 체제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무처 현판식은 늦어도 내달 초에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4급(사무처 팀장급)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을 사무처 파견 인력으로 이미 확정했다.

기획단이 사무처로 확대개편됨에 따라 기존 기획단장 직함은 폐지됐다. 유치위 사무총장은 유치위원장(김영주)의 지침을 받아 박람회 유치전략 수립, 관련 부처 협의·소통, 박람회 홍보 등 유치위 실무 전반을 총괄지휘한다.

박 사무총장은 산업부 지역경제총괄과장, 통상협력국심의관,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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