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휘발윳값, 15주 만에 하락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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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부터 계속 오르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산은 15주 만에 휘발윳값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가 최근 3주 연속 떨어진 만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 16∼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2원 내린 L당 1647.0원으로, 15주 연속 상승행진을 마감하고 소폭 하락했다. 다만 현재 휘발윳값은 여전히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가장 비싼 수준이다.

부산의 주간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 L당 1527.79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6월 셋째 주부터 7월 둘째 주까지 매주 10원 이상 크게 오르다 8월 셋째 주 하락세로 반전했다. 22일 현재 부산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33.89원이며 부산의 최저가 주유소는 북구 구포동의 백양대로주유소로 1569원에 판매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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