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윤상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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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박상원)은 지난 19일 승학캠퍼스 자연대 2층 협력형강의실에서 (재)윤상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전달식엔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사진 앞줄 가운데) 학장과 윤정한·권영철 교수, 김효준 화학과 교수, 임선희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병현(정보수학과 2학년), 이준환(반도체학과 2학년), 정유리(화학과 4학년), 박유경(바이오메디컬학과 3학년) 학생 등 4명이 15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재)윤상기장학재단은 1997년 작고한 고 윤상기 화학과 교수 유가족이 2억 원을 출연해 설립됐으며, 현재 동아대 자연과학대학 교수 12명이 장학재단 이사와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단출연금 이자수입 외에 자연대 소속 교수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올해까지 모두 120명에게 1억 9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 학장은 “다른 어떤 장학금보다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그 의미를 잘 기억하고 졸업 후에도 학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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