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온천2동 김점두 씨,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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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온천2동 주민 김점두(84·가운데) 씨가 최근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현)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어려움을 겪어 본 사람이 어려운 사정을 더 잘 안다.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 아이들이 밝게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동장은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베푼 기탁자의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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