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함안서 규모 2.2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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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상황은 보고 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전남 광양에서도 규모 1.5 지진이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3분 23초 함안군 동북동쪽 9km 지하 9km 지점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경남도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신고 전화 4건이 접수됐다. 2건은 함안, 나머지는 함안과 인접한 창원에서 신고됐다. 모두 지진이 맞는지 확인하는 전화였고 인명·재산 등의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5분 56초에는 직선 거리 77km 남서쪽의 전남 광양시 북북동쪽 7km 지하 15km 지점에서 규모 1.5 지진이 발생했다. 이곳 주변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7시 3분에도 규모 2.2 지진이 있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남경 기자 n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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