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소에너지 산업계 밑그림 그릴협의체 가동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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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의 밑그림을 그릴 민관 협의체가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추진협의체’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추진협의체는 올 7월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4개 분화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별 중심 기관이 각 사업을 이끌어 간다.

총괄지원분과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사업부지 개발, 인허가 등 원스톱 행정, 금융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

수소생산・저장분과는 한화솔루션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저장, 저장 인수기지 구축하며 수소활용분과는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수소 혼・전소 터빈 개발, 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산업・인력육성분과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수소실증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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