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간담회’ 가져

강승민 부산닷컴 기자 kang0052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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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를 품은 도시락, 도시락-Day 운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조사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을 만나 업무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시는 8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4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배치돼 경찰과 함께 24시간 학대 신고에 대응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대응 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상담치료, 사후관리 및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추진하고 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동학대 초등대응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인력들의 정확한 판단하에 피해 아동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담공무원 등의 협업 체계 강화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양성평등주간 맞아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창원시 양성평등상’ 이경옥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대표 수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제26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고 주제영상을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창원시 양성평등상’을 받는 이경옥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대표는 성평등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활동해온 여성운동가로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35년을 여성인권 신장에 헌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 진흥을 위해 노력한 ▲진미애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서분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 ▲정미현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팀장 가족친화환경 조성 유공기업 ▲문철수 우진테크 대표 ▲이철현 주식회사자우플라테크 대표이사가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20년 성별영향평가를 적극 실시해 정부 정책이 남녀 모두에게 혜택이 가도록 개선하는 데 기여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표어 아래 성평등 실천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성평등 언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차별 언어 찾기 캠페인을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비대면으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창원 전역에서 시민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여권통문 및 여성 독립운동가, 창원시 양성평등 콘텐츠 수상 작품 순회전 ▲마산YWCA 양성평등 페스티벌 ▲우리아이집 방구석1열 성평등영화관 등의 사업을 개최한다. 제9회 창원여성인권영화제는 10월 14일~16일, 2차 성평등 돌봄정책 시민토론회 10월 23일 연기하여 개최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권통문의 날’ 축하하며, 더 이상 성별로 인해 차별받지 않은 공정한 사회,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더 좋은 세상 성평등하고 안전한 창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미애) 주관으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과 함께 2021 창원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동부 우수 배세현 ‘저는 파랑색이 좋아요’ ▲청소년부 최우수 전민정 ‘눈과 여름’ ▲일반부 최우수 이서영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 등 수상작 10품을 시민홀 행사장에 전시했다.




창원시, 김밥‧햄버거 취급 위반 업소 행정처분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8월 9일부터 26일까지 김밥과 햄버거 전문점 73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8개소에 대하여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김밥 3건 및 햄버거 1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타지역 김밥 업소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늘려 원료를 사용하다 사회적 물의가 야기된 일이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며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절기와 가을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의 상온 보관에 따른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승민 부산닷컴 기자 kang0052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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