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공기업 ‘지역 중기 돕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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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

“힘든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응답하겠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공기업들이 뭉쳤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문현금융단지 소재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지난 7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조성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는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부산 문현금융단지 소재 5개 공공기관이 만든 혁신 네트워크다. 구체적으로 △기업 규제 개선방안 발굴 및 상호협조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지역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다양한 업종의 고유 기능을 가진 5개 기관이 손을 잡은 만큼 다방면에 걸친 기업 규제 개선책 마련이 기대된다는 것이 기보 측의 설명이다. 기보 관계자는 “5개 기관은 협의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함으로써 부산지역 기업의 혁신적 포용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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