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뉴딜’에 참여할 지자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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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사업’(이하 오션뉴딜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 11월 30일까지 공모
선정 땐 4년간 70% 국고 지원

오션뉴딜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의 하위 사업으로,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연안 지역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연안 기초지자체가 연안·해양 공간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재생에너지 전환 △해양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에서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선정된 사업에 총 70억 원의 범위에서 4년간 사업비의 70%를 국고로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 해인 내년에는 오션뉴딜사업의 대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사업은 연안과 배후지역을 이용한 탄소저감사업으로,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 간 협의를 거쳐 공모계획을 마련한 뒤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12월 중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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